정은채, 김태리 해친 김윤혜 덫 알고 분노 “지긋지긋해” (정년이)[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11. 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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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가 김태리를 해친 김윤혜의 덫을 알고 분노했다.

11월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8회(극본 최효비/연출 정지인)에서 문옥경(정은채 분)은 서혜랑(김윤혜 분)이 윤정년(김태리 분)을 흔든 사실을 알았다.

서혜랑은 오디션 짝을 이룬 윤정년과 박초록(승희 분)에게 "너희 긴장 좀 해야겠다. 영서랑 주란이 호흡이 잘 맞더라"고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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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정년이’ 캡처
tvN ‘정년이’ 캡처

정은채가 김태리를 해친 김윤혜의 덫을 알고 분노했다.

11월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8회(극본 최효비/연출 정지인)에서 문옥경(정은채 분)은 서혜랑(김윤혜 분)이 윤정년(김태리 분)을 흔든 사실을 알았다.

서혜랑은 오디션 짝을 이룬 윤정년과 박초록(승희 분)에게 “너희 긴장 좀 해야겠다. 영서랑 주란이 호흡이 잘 맞더라”고 자극했다. 서혜랑은 호흡이 잘 맞으면 상승효과가 일어난다며 모두 허영서(신예은 분)의 기본기가 탄탄해서 자기 연기는 물론 남의 연기도 받쳐줄 실력이 되기 때문이라 말했다.

서혜랑은 “넌 영서에 비하면 아직 멀었다”며 “넌 소리 하나는 잘하잖아. 창이 어려우니 창으로 승부를 봐라. 뒷산에 동굴이 있다. 동굴 벽을 보고 소리를 해라. 벽에서 튕겨 나오는 네 소리를 들으며 피를 토할 때까지 하루에 수백 번 반복해라. 보름만 해도 넌 득음하게 될 거다. 그럼 영서가 날고 기어도 꺾을 수 있다. 이러다 영서에게 밀리면 넌 영영 끝이다”고 도발했다.

박초록은 윤정년에게 “혜랑 선배 말 듣지 마라. 그런 식으로 단시간에 목을 혹사시켰다가는 큰일난다”고 조언했지만 윤정년은 허영서와 홍주란의 소리를 듣고 더 초조해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결국 윤정년은 동굴에 가서 목을 혹사시켰고, 박초록은 오디션에도 늦은 윤정년에게 “왜 산에는 올라가서. 혜랑 선배는 너한테 왜 그런 방법을 알려준 거냐. 누구를 잡아먹으려고”라며 서혜랑을 원망했다. 그 말을 들은 문옥경이 “그게 무슨 소리냐. 혜랑이가 너한테 뭘 알려준 거냐”며 경악했다.

문옥경은 상황을 파악하고 서혜랑에게 “정년이에게 피를 토할 때까지 독공하라고 부추겼어? 너 정말 포기할 줄을 모르는 구나. 정말 지긋지긋하다”고 분노했다. 서혜랑이 “난 방법을 알려준 것뿐이다. 선택은 정년이가 했다”고 말하자 문옥경은 “아니, 넌 덫을 놓은 거다. 궁지에 몰린 정년이가 걸려 들어갈 걸 넌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고 일침 했다.

이후 윤정년은 오디션에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자 “끝까지만 부를 수 있게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애원했다. 이어 윤정년은 갑자기 맑은 소리를 내고 피를 토하며 쓰러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혜랑도 “말도 안 된다”며 놀랐다. (사진=tvN ‘정년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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