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광운대 역세권 사업서 자체 AI 음성인식 선보여
안면인식 시스템·범죄예방 건축설계 적용
클라우드·모빌리티 서비스 연동 계획
HDC현대산업개발은 입주고객의 주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HDC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더불어 신규분양 단지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인식 월패드를 도입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주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에 HDC AI 음성인식 월패드 적용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하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철도 시설 부지에 지상 최고 49층, 8개 동에 약 3000여 가구의 주거시설과 스트리트몰, 상업시설, 호텔, 오피스, 웰니스 센터 등을 건축하는 4조50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지난 8월 30일 노원구로부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은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착공을 목표로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에서 자체 AI 음성인식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AI 음성인식 고도화 서비스를 적용해 대화형 AI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월패드에 적용할 계획이다.
AI 음성인식 월패드는 신규분양 단지에도 순차적으로 도입해 나갈 예정으로 앞으로 이를 사용하게 될 입주민들은 대화형 AI로 단지 보안, 배송 등에 활용되는 음성인식 로봇 호출 서비스도 가능하다. 또한, 주거지 기반 커뮤니티 예약 및 결제 등 AI 소셜라이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지에는 24시간 생체 신호 및 낙상 감지 모니터링을 통한 긴급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자동호출 하는 시니어 특화 웰니스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공동현관 안면인식 시스템으로 범죄예방
HDC현대산업개발은 최우선으로 안면인식 시스템이 적용된 공동현관과 범죄예방 건축설계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가 적용된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입주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제공한다.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은 생체인식 기반의 스마트 단지 출입 서비스로 입주고객의 얼굴을 인식해 공동현관 로비와 엘리베이터 호출, 해당 입주민의 층수를 자동으로 호출하고 집 앞까지 비접촉 출입을 가능하게 해준다. 현관 역시 도어폰을 통해 입주고객의 얼굴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디지털 도어록을 열어 출입 편의성을 향상했다. 외부 방문객 호출 시 블랙박스 자동녹화기능과 함께 스마트폰으로도 통화가 가능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입주고객에게 보안이 강화된 출입 통제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단지 내 CCTV에 범죄예방 건축설계를 적용했다. 범죄예방 건축설계가 적용된 아이파크 단지는 1200만 화소의 전방위 카메라를 중심으로 사각지대 없는 보안을 자랑한다.
또 아이파크 지하 주차장에는 빈 주차 공간 알림, 주차 위치 자동등록, 차량 이동 경로 검색, 주정차 감지 등 다양한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을 제공한다. 트래킹 AI 알고리즘을 통한 CCTV 영상의 차량 인식과 추적을 할 수 있는 트래킹 시스템,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주차 가능 구역을 안내해주는 주차유도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아이파크홈 앱으로 생활가전 홈 IoT 통합 제어 가능
HDC현대산업개발은 IoT 기술을 바탕으로 입주고객 개개인의 스마트폰을 통해 아이파크 단지와 세대 내 설치되어 있는 시설물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아이파크홈 앱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파크홈 앱을 활용하면 세대 전반적인 조명, 난방, 가스, 환기 제어는 물론 침실별 조명과 온도조절, 대기전력 차단 등의 제어가 가능하다
아이파크홈 앱으로 LG전자와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도록 두 개체의 연동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파크 입주민들은 앱 하나로 주거와 가전의 홈 IoT 통합 제어가 가능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아이파크홈 앱·홈패드와 B2C IoT가전의 연동 제어 테스트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입주 단지부터 IoT 플랫폼 연동 제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이파크에 사는 입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AI 기술 개발과 보다 발전된 스마트홈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클라우드와 모빌리티 서비스와의 연동 등 아이파크 스마트홈 플랫폼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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