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금 1억’ 부영, 기부로 사회 변화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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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이 교육, 문화, 역사 호국보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영그룹은 임직원들에게 '출산장려금 1억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부영그룹은 국내·외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이 1조1800억원에 이른다.
부영그룹이 가장 중점을 두는 사회공헌 분야는 '교육'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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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액 총 1조1800억… ‘교육’ 사회공헌 힘써
라오스·캄보디아 등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도
부영그룹이 교육, 문화, 역사 호국보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영그룹은 임직원들에게 ‘출산장려금 1억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대한민국의 현재 출산율이 유지될 경우 20년 후 경제생산인구 감소와 국가안전보장과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절대적 부족 등으로 국가 존립에 위기가 올 수 있다”고 우려해 왔다.
이 회장이 저출산 문제의 해결책으로 꺼낸 것이 ‘출산장려금 1억원’이다. 부영그룹은 지난 2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아이를 출산한 직원에게 출생 자녀 1인당 1억원씩 총 70억원을 지급했다. 부영그룹이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며 비과세를 제안하자 정부도 화답했다.
부영그룹은 국내·외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이 1조1800억원에 이른다. 부영그룹이 가장 중점을 두는 사회공헌 분야는 ‘교육’ 이다. 이 회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 회장은 장학 사업을 비롯해 교육 부자재 및 시설 기증 등에도 관심을 가지며 미래 인재 양성을 돕고 있다. 전국의 초·중·고·대학교에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우정학사(기숙사)를 포함해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 130여 곳을 신축 기증했다. 최근에는 약 200억원을 들여 카이스트(KAIST)의 노후화된 기숙사를 리모델링하기로 약속했다.
우리 역사 바로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실 그대로의 역사를 알리고자 ‘6·25전쟁 1129일’을 우정체로 직접 편저해 군부대, 전쟁기념관, 학교 등 국내 각종 기관과 해외 참전국 등에 국문과 영문 번역본을 합쳐 1000만부 이상 무료로 배포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기부도 이어왔다. EBS ‘나눔 0700′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누적 20억원을 기부해 장애인, 난치성 환우,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대한적십자사에 4억원(이중근 회장 1억원 개인 기부 포함)을 기부하며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에 가입했다.
해외에서도 활발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장은 캄보디아와 라오스의 주요 도시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버스 2000대 등을 기부하며 두 나라에서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외국인으로서는 첫 번째로 라오스 명예 시민권을 받은 데 이어 캄보디아에서는 왕국 최고 훈장인 국가 유공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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