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손흥민, 시즌 3호 도움…애스턴빌라에 4-1 대승, 팀의 7위 도약 이끌다

최대영 2024. 11. 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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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허벅지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한 경기에서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를 4-1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애스턴 빌라는 승점 18로 5위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게 되었고, 토트넘은 다시 한 번 상위권 진입을 노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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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허벅지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한 경기에서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를 4-1로 꺾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을 16으로 쌓아 리그 순위를 7위로 끌어올렸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지난 9월 27일 가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 이후 공식전 2경기에 결장한 뒤, 이날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8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복귀해 직접 골을 넣고 상대의 자책골도 유도했으나, 이후 다시 허벅지 통증을 느껴 크리스털 팰리스전과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컵 경기를 건너뛰었다.
복귀한 손흥민은 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통해 브레넌 존슨의 동점 골을 어시스트했다. 하지만 그는 후반 11분에 히샤를리송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감했는데, 이는 예상치 못한 교체였는지 손흥민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벤치로 들어갔다. 이날 그는 약 56분 동안 뛰었지만 슈팅은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전 주도권을 잡고 애스턴 빌라를 압박했지만, 전반 32분 세트피스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애스턴 빌라의 뤼카 디뉴가 올린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 끝에 모건 로저스가 골을 넣으며 0-1로 뒤처졌다. 전반전 동안 유효 슈팅이 없었던 토트넘은 후반전 들어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4분 손흥민과 존슨의 합작으로 균형을 맞춘 토트넘은 후반 30분 도미닉 솔란케가 역전 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34분, 솔란케는 두 번째 골을 추가하며 멀티골을 달성했다. 마지막으로 후반 추가 시간에는 제임스 매디슨이 멋진 오른발 프리킥으로 4-1 대승을 완성했다.

이번 승리로 애스턴 빌라는 승점 18로 5위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게 되었고, 토트넘은 다시 한 번 상위권 진입을 노리게 되었다.

사진 = AFP,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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