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 아들, 父 마약에 공황장애+대인기피증 “숨어서 살 것” (한이결)[결정적장면]

장예솔 2024. 11. 4. 0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이결' 하재익이 부친 로버트 할리의 마약 사건 이후 공황장애를 앓고 있음을 고백했다.

11월 3일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한 결심'(이하 '한이결')에서는 로버트 할리, 명현숙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잠도 없고 시도 때도 없이 심장이 뛰더라"며 공황장애 증세에 대해 이야기하던 하재익은 5년 전 로버트 할리의 마약 사건을 언급하기도.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캡처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한이결' 하재익이 부친 로버트 할리의 마약 사건 이후 공황장애를 앓고 있음을 고백했다.

11월 3일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한 결심'(이하 '한이결')에서는 로버트 할리, 명현숙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로버트 할리, 명현숙 부부는 두 아들과 함께 캠핑장으로 향했다.

막내아들 하재익과 둘만의 시간을 가진 명현숙은 "최근에 엄마, 아빠가 너희들한테 안 좋을 모습을 보이게 됐다. 우리 가족이 이혼 전과 후 어떻게 달라질지 사실 많이 염려된다"고 걱정했다. 하재익은 "정말로 이번 계기를 통해서 더 좋아질 수도 있다"고 위로했다.

명현숙은 "요즘 고민은 없냐"며 아들의 근황을 궁금해했다. 하재익은 "고민은 없었고 엄마도 알다시피 내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지 않나"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늘 밝게만 보였던 막내의 속사정에 명현숙은 "공황장애가 있다는 걸 얼마 전에 들었다. 아이 나름대로 어떤 고민이 마음의 상처가 돼서 그게 공황장애로 왔을 텐데 부모의 갈등이 증세를 악화시킨 것 같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잠도 없고 시도 때도 없이 심장이 뛰더라"며 공황장애 증세에 대해 이야기하던 하재익은 5년 전 로버트 할리의 마약 사건을 언급하기도. 로버트 할리는 지난 2019년 4월 8일 마약 구매와 투약 혐의로 체포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재익은 "그 후에 든 생각은 숨어서 살아야겠다. 밖에 나가도 누군가 날 봤을 때 '이 사람이 할리 아들인가?' 그런 눈으로 쳐다보는 것 같았다. 그 사건에 대한 충격이 내 몸에 쌓인 것 같다"며 대인기피증까지 앓았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