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차 남편 명의인데…정지선 셰프 "7년째 각방 써" 갈등 고백

전형주 기자 2024. 11. 4. 0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명 셰프 정지선이 남편과 7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며 갈등을 털어놨다.

정지선의 남편 이용우는 "결혼 11년 차인데 (각방을 쓴지) 6~7년 정도 된 것 같다. 제가 잠을 잘 때 예민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지선은 "과소비가 아닌 투자다"라며 "과소비가 많은 대신에 차, 집, 매장 모든 명의를 다 남편에게 돌려놨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유명 셰프 정지선이 남편과 7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며 갈등을 털어놨다.

정지선 부부는 지난 3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각방살이를 고백했다.

정지선의 남편 이용우는 "결혼 11년 차인데 (각방을 쓴지) 6~7년 정도 된 것 같다. 제가 잠을 잘 때 예민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지선이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오는 날이 많다"고 폭로했다.

정지선은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된다"며 "그냥 자는 습관이 다르다. 결혼 3~4년차부터 각방을 썼다. 육아하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져 지내면서 이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용우는 '대화는 자주 하냐'는 질문에 "아내와 대화도 잘 안 한다. 일과 관련된 대화는 자주 하지만 집안일이나 사적인 대화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한다"고 말했다.

또 정지선에 대해 "과소비를 많이 한다"며 "한 달에 쓰는 돈이 나보다 훨씬 많다"고 언급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에 정지선은 "과소비가 아닌 투자다"라며 "과소비가 많은 대신에 차, 집, 매장 모든 명의를 다 남편에게 돌려놨다"고 밝혔다.

그는 "난 내가 하고 싶은 요리에 집중하고, 남편은 관리를 하라고 나눠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지선은 남편이 전 여자친구 사진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남편이 아직 전 여자친구 3명의 사진을 갖고 있다"며 "치우라고 했는데, 사진이 한 명이 아니라 세 명이었다. 그 사진들을 결혼하면서 그대로 신혼집에 갖고 왔다. 11년 동안 치운다고 하면서 안 치웠다"고 지적했다.

이용우는 "그 사람들 연락처도 없고 이제는 아는 사이도 아니니 추억으로 갖고 있는 것"이라며 "싫어하니까 버리려고 했다. 사진이 어디 있는지 (정지선에게) 알려달라고 했다. 아내가 위치를 안 알려준다"고 해명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