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숙 오열, 뇌종양 투병 고백→콩나물 집어던진 ♥로버트 할리 (한이결)[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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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결' 명현숙이 과거 뇌종양 투병을 고백하며 남편 로버트 할리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11월 3일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한 결심'(이하 '한이결')에서는 로버트 할리, 명현숙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명현숙은 콩나물을 다듬는 로버트 할리를 향해 "당신 내가 전에 뇌수술했을 때 생각 나냐. 회복하는 주기에 아귀찜 먹고 싶다고 얘기하지 않았냐"며 과거 상처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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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한이결' 명현숙이 과거 뇌종양 투병을 고백하며 남편 로버트 할리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11월 3일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한 결심'(이하 '한이결')에서는 로버트 할리, 명현숙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명현숙은 집에 초대한 지인 부부를 대접하기 위해 아귀찜을 준비했다.
명현숙은 콩나물을 다듬는 로버트 할리를 향해 "당신 내가 전에 뇌수술했을 때 생각 나냐. 회복하는 주기에 아귀찜 먹고 싶다고 얘기하지 않았냐"며 과거 상처를 꺼냈다. 그러나 로버트 할리는 "수십 년 전 얘기를 왜 다시 하냐"며 입을 막았다.
명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꽤 오래전이었는데 뇌에 혹이 있었다. 위험한 수술을 하고 나서 남편한테 아귀찜을 사달라고 부탁했는데 인상을 쓰면서 화를 냈다. 자기도 못 먹는데 다른 걸 먹지 굳이 왜 그걸 먹냐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아귀찜으로 인해 언성이 높아진 부부는 서로를 향해 불만을 쏟아냈다. 평소 해산물을 싫어한다는 로버트 할리는 "한 가족이면 서로 합의해서 먹어야 하는 것 아니냐. 남편이 싫어한다는 거 알면서 꼭 그 음식을 먹으려고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명현숙은 "내가 평소에 먹고 싶다고 했냐. 아파서 거의 죽을 위기였다. 수술하고 나서 내가 먹고 싶은 거 그때 한번 얘기한 건데 왜 그렇게 얘기하냐"고 따졌다. 결국 로버트 할리는 "혼자 해"라며 다듬던 콩나물을 내던진 채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씁쓸한 마음으로 콩나물을 주운 명현숙은 "자기가 먹기 싫더라도 '당신 먹고 싶은 데로 가자'라고 해줬으면 좋겠다. 여전히 자기주장이 강하고, 내가 하는 건 명령과 잔소리로 생각한다. 여전히 변한 게 없다"면서 "그냥 내 눈앞에서 안 보였으면 좋겠다"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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