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日 선생님 구타에 온몸 피멍 “아버지 덕 야쿠자 안 돼” (강연자들)[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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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어린 시절 상처에도 바르게 자랄 수 있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추성훈은 "어린 시절 살던 동네가 오사카 지방에서도 치안이 나빴다. 우리 친구들이 거의 다 야쿠자다. 조폭, 깡패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제가 나쁜 길로 빠지지 않았던 이유는 어릴 때부터 유도를 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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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어린 시절 상처에도 바르게 자랄 수 있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11월 3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서는 추성훈이 '세상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라는 주제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추성훈은 재일교포 4세 출신으로 어린 시절 많은 차별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일본인 친구와 싸웠다는 이유로 선생님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하며 "일본 사람 때리지 마"라는 이야기까지 들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어린 시절 살던 동네가 오사카 지방에서도 치안이 나빴다. 우리 친구들이 거의 다 야쿠자다. 조폭, 깡패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제가 나쁜 길로 빠지지 않았던 이유는 어릴 때부터 유도를 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유도선수 출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3살 때부터 유도를 시작했다는 추성훈은 "아버지가 너무 무서웠다. 그래서 나쁜 길로 안 빠지고 유도만 좋아하고 바라볼 수 있었다"며 지난해 4월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추억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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