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팀워크 키우는 리더십

2024. 11. 4.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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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인재를 모아 팀을 구성했는데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팀워크의 원리는 '평범한 사람들이라도 다수가 모이면 한 사람의 천재보다 낫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팀워크가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침묵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아울러 구성원 개인의 개성이 발현되도록 돕는 동시에 구성원 간 의견 차이를 줄여 팀 목표를 위한 행동을 하게 하는 '양손잡이형 리더십'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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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4년 10월 2호(403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팀워크 키우는 리더십

똑똑한 인재를 모아 팀을 구성했는데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팀워크의 원리는 ‘평범한 사람들이라도 다수가 모이면 한 사람의 천재보다 낫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현실에서는 사람들이 동조에 대한 압박을 느낀다. 괜히 반대 의견을 냈다가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두려워한다. 팀워크가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침묵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리더는 구성원이 내놓은 의견에 성급한 판단을 유보하고 구성원의 의견을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구성원 개인의 개성이 발현되도록 돕는 동시에 구성원 간 의견 차이를 줄여 팀 목표를 위한 행동을 하게 하는 ‘양손잡이형 리더십’이 요구된다.

실패의 재해석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기업도 혁신을 위한 실패가 필수라는 점을 깨닫기 시작했다. 실제로 작년 4월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첫 궤도 비행 실험에서 발사된 지 4분 만에 공중에서 폭발하자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발사팀에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면서 “몇 달 뒤 있을 다음 테스트를 위해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단순히 실패를 많이 하는 것만으로는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명확한 ‘방향성’이 없다면 그저 또 다른 실패를 반복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실패를 가치 있는 과정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진정성 있는 노력과 목표, 실패로부터 얻은 교훈 등이 전제돼야 한다.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라면 방향성은 성공의 아버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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