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4일 대표팀 명단 발표, 손흥민 복귀 관심사

[뉴스엔 김재민 기자]

11월 월드컵 예선에 나설 홍명보호가 발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11월 A매치 기간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가장 큰 관심사는 손흥민의 복귀 여부다. 손흥민은 지난 10월 A매치 기간에는 최종 제외됐다. 지난 9월 소속팀 토트넘에서 당한 허벅지 부상 때문이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첫 발표 당시에는 손흥민을 명단에 포함했지만, 손흥민과 소통 후 명단 제외를 결정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월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경기 종료 후 통증이 재발해 또 전력에서 이탈했다.

공식전 3경기에 결장한 손흥민은 3일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선발 복귀했다. 후반 4분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후반 11분 다소 이른 시간 교체됐다.

손흥민은 교체를 지시받은 후 불만을 드러냈으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손흥민을 55분에 뺄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부상이 재발해 교체된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손흥민이 선발로 복귀한 만큼 홍명보 감독도 손흥민의 발탁을 배제할 이유가 없어졌다.

한편 한국은 11월 A매치 기간에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5, 6차전을 치른다. 쿠웨이트, 팔레스타인과 원정 경기를 연이어 치른다.(사진=홍명보 감독/뉴스엔DB)

뉴스엔 김재민 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