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10 진입 눈 앞' 쉬나이더, 홍콩오픈 우승, V4로 시즌 마무리 [WTA]

박성진 2024. 11. 4.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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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 중인 WTA 파이널스를 제외하고 2024년 WTA 마지막 정규 투어에서 다이아나 쉬나이더(러시아)가 홍콩오픈 정상에 올랐다.

쉬나이더의 우승은 태국오픈(2월, WTA 250), 바트홈부르크오픈(6월, WTA 500), 부다페스트오픈(7월.

태국오픈에서 본인의 커리어 첫 WTA 투어 타이틀을 따냈던 쉬나이더인데 이번 시즌에만 4승을 거뒀다.

같은 기간 중국 주장에서 열린 장시오픈(WTA 250)에서는 빅토리야 골루비치(스위스)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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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나 쉬나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진행 중인 WTA 파이널스를 제외하고 2024년 WTA 마지막 정규 투어에서 다이아나 쉬나이더(러시아)가 홍콩오픈 정상에 올랐다. 올해를 4우승(WTA 125 시리즈 포함 시 5승)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97위로 시작했던 쉬나이더는 현재 라이브랭킹이 12위까지 뛰어올랐다. WTA 파이널스에 출전 중인 바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의 결과에 따라 연말랭킹은 변할 수 있지만 개인 최고랭킹 경신은 확정이다. 2025 시즌 주목해야 할 선수임에는 분명하다.

쉬나이더는 3일, 홍콩 빅토리아파크에서 끝난 2024 홍콩오픈 결승에서 케이티 볼터(영국)를 6-1 6-2로 제압했다. 경기 소요 시간은 71분으로 이번 대회 쉬나이더의 경기 중 가장 짧았다. 스코어에서 보듯 결승에서 오는 긴장감은 없었다. 

쉬나이더는 1, 2세트 모두 볼터의 첫 두 번의 서브게임을 모두 브레이크하며 4-0으로 세트를 시작했다. 볼터가 경기를 뒤집기에는 초반부터 격차가 너무 많이 벌어졌다.

쉬나이더의 우승은 태국오픈(2월, WTA 250), 바트홈부르크오픈(6월, WTA 500), 부다페스트오픈(7월. WTA 250)에 이어 네 번째다. 태국오픈에서 본인의 커리어 첫 WTA 투어 타이틀을 따냈던 쉬나이더인데 이번 시즌에만 4승을 거뒀다. 올해 WTA 기량발전상의 유력한 후보임이 분명하다.

쉬나이더 올해 부문별
최다 우승 : 4회 / 2위 (1위 시비옹테크 5회)
경기 수 : 63경기 / 6위 (1위 사발렌카, 고프 67경기)
다승 : 42승 / 6위 (1위 시비옹테크 58승)
승률 : 66.67% / 16위 (1위 시비옹테크 87.88%)
평균세트 : +0.62 / 20위 (1위 시비옹테크 +1.41)
평균게임 : +2.16 / 26위 (1위 시비옹테크 +5.35)
TK포인트 : +3233.75 / 20위 (1위 시비옹테크 +8217.5)

2004년생으로 아직 20세에 불과한 쉬나이더는 12위 또는 13위로 이번 시즌을 마감하는 것이 확정됐다. 현재 14위에서 개인 최고 랭킹 경신이다. 20세 이하 선수 중에는 코코 고프(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랭킹이 높으며, 세계에서 가장 테니스를 잘 하는 여자 왼손잡이이다. 지난 코리아오픈에서 한국을 방문해 4강까지 올랐던 바 있다. 

같은 기간 중국 주장에서 열린 장시오픈(WTA 250)에서는 빅토리야 골루비치(스위스)가 우승했다. 골루비치는 2016년 스위스오픈 이후 8년 만에 WTA 투어 타이틀을 차지했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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