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서 3호 도움' 손흥민, 고작 56분 뛰고도 '평점 7' 넘겼다[토트넘-빌라]

김성수 기자 2024. 11. 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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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복귀전에서 고작 56분만을 뛰고도 평점 7을 넘기는 호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아스톤 발라와 홈경기에서 손흥민의 도움에 힘입어 4-1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2주 만의 복귀전에서 선발로 나서 56분을 뛰며 리그 3호 도움까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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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이 복귀전에서 고작 56분만을 뛰고도 평점 7을 넘기는 호평을 받았다.

ⓒ소파스코어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아스톤 발라와 홈경기에서 손흥민의 도움에 힘입어 4-1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2주 만의 복귀전에서 선발로 나서 56분을 뛰며 리그 3호 도움까지 기록했다.

먼저 한방을 먹인 쪽은 빌라였다. 전반 32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이 문전에 흐른 것을 빌라 미드필더 모건 로저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빌라의 전반전 1-0 리드를 만들었다.

손흥민의 복귀전이 뜻대로 되지 않는 듯했지만, 결국 본인이 직접 해결사가 됐다. 후반 4분 손흥민이 왼쪽에서 문전으로 날카롭게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와 골키퍼 사이 막기 어려운 쪽으로 갔고, 브래넌 존슨이 오른발로 툭 밀어넣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리그 3호 도움. 복귀전에서 영웅이 된 손흥민이다.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부상에서 막 복귀한 주장을 무리시키지 않기 위해 후반 11분 손흥민을 히샬리송과 교체해 쉬게 했다.

손흥민이 동점골을 도우며 토트넘에게 힘을 줬고, 솔랑케가 불을 붙였다. 후반 30분 쿨루셉스키의 침투 패스를 받으며 상대 박스 안으로 들어간 솔랑케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빌라 골키퍼 키를 넘기는 오른발 칩슛으로 2-1 역전을 만들었다.

솔랑케는 후반 34분 상대 후방 빌드업을 끊어내고 올라간 역습에서 히샬리송의 왼쪽 낮고 빠른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의 3-1 리드.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6분 제임스 매디슨의 오른발 감아차기 프리킥 골까지 더해 4-1 대역전승을 거뒀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7.1의 평점을 줬다. 순위로만 따지면 토트넘에서 6번째 평점이지만 7점을 넘었다는 것은 준수한 활약을 했다는 것.

고작 56분을 뛰며 팀의 동점골을 도왔기에 가능한 평점이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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