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안재현 "이왕 사는 인생,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고 싶었다"

이혜미 2024. 11. 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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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현이 "이왕 사는 인생 조금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서 자신만의 인생관을 전했다.

이어 "내가 생각보다 차가운 면이 있어서 더 따뜻하게 살려고 한다"면서 "어차피 우리의 삶은 정해져 있고 시간은 흐른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인생을 아쉽게 보내고 싶지 않아서 이왕 사는 거 조금 더 행복하고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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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안재현이 “이왕 사는 인생 조금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서 자신만의 인생관을 전했다.

3일 안재현의 유튜브 채널엔 “Q&A 질문과 응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안재현은 “차분한 말투와 따뜻한 성품 그리고 배려, 건강한 가치관을 갖게 된 계기가 뭔가?”라는 한 구독자의 물음에 “일단 차분한 말투는 정말 노력하는 거다. 내가 생각한 바를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차분하게 말하려고 한다”면서 “상대를 배려하는 것도 내가 먼저일 때가 불편해서다. 타인이 먼저일 때 마음이 편해서 배려를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생각보다 차가운 면이 있어서 더 따뜻하게 살려고 한다”면서 “어차피 우리의 삶은 정해져 있고 시간은 흐른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인생을 아쉽게 보내고 싶지 않아서 이왕 사는 거 조금 더 행복하고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최대 관심사에 대해서도 그는 “내 걱정은 노후다. ‘어떻게 살 것인가. 어디에 살 것인가.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크다”라고 했다.

안재현은 또 “그동안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다면?”이라는 물음에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의 ‘현민’과 ‘뷰티 인 사이드’의 ‘은호’를 꼽았다.

그는 “발랄하고 신나있을 때 내 모습과 가장 비슷한 캐릭터라 그런지 뭔가 더 애정이 간다. 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했던 작품이라 연기도 편하게 했던 것 같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모델 출신의 안재현은 “나는 생각보다 옷을 잘 입지 않는다. 멋진 스타일리스트가 가져다주는 옷을 예쁘게 입을 뿐이지 뭔가 트렌드를 잘 알지는 못했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안재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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