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에 훼손된 여성 시신...용의자 현역 군인 검거
정현우 2024. 11. 4. 00:04
강원도 화천 북한강에서 30대 초반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훼손된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유력한 용의자가 서울에서 체포됐습니다.
화천경찰서는 오늘(3일) 오후 7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역 지하도에서 30대 남성 A 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현역 군인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경찰에 살인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와 피해자는 둘 다 강원도 거주민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살해 장소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2일) 오후 2시 50분쯤 화천군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어, 오늘(3일) 오전 경찰이 수색을 재개해, 붕어섬 선착장 인근에서 훼손된 시신 일부를 더 발견하고 인양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자충수'가 된 '한방'...'만신창이' 영풍·고려아연
- '학내 휴대전화' 입장 바뀐 인권위...법안 논의 주목
- 화천 북한강에 훼손된 시신 발견...용의자 추적
- 현직 전남도의원, 도로 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 페이커, 5번째 별 달았다... 중국팀 꺾고 롤드컵 5회 우승 달성
- [속보] 국정원 "러 파병 부상 북한군 1명 생포 사실 확인"
- [속보] 원-달러 환율 1,480원 돌파...금융위기 후 처음
- 2천년 된 고인돌 무덤에 '쇠못' 박은 공무원들..."몰랐다"
- [속보] 헌재 "오늘 오전 윤 대통령 측 소송위임장 제출"
- '2차 대전' 그대로 따라하는 러시아...북한군, 죽어야만 끝나는 상황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