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8위 이긴 박원식, 블랙컴뱃 웰터급 돌풍 예고 [종합격투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단체 UFC는 1998년부터 웰터급(-77㎏)을 운영하고 있다.
아직 챔피언이 없지만, 웰터급 공식랭킹을 운영하는 블랙컴뱃에 주목할 이유다.
박원식 역시 "종합격투기 웰터급 성공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며 라이즈 5 승리에 의미를 부여한 후 "블랙컴뱃 2~3위 대결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선언했다.
빅리거 진태호 박원식 그리고 20대 초반에 메이저 단체 레벨까지 성장한 최준서를 보유한 블랙컴뱃 웰터급 레벨은 충분히 국제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원식 블랙컴뱃 메인이벤트 웰터급 경기 KO승
웰터급 2/3위 대결 승자 vs 4위 박원식 경기 추진
UFC TOP80 수준 블랙컴뱃 3파전에 기대감 고조
세계 최대 단체 UFC는 1998년부터 웰터급(-77㎏)을 운영하고 있다. ▲제3·5대 챔피언 맷 휴스(51·미국) ▲제4대 챔피언 비제이 펜(46·미국) ▲제6·8대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43·캐나다)는 ‘파이트 매트릭스’ 체급 불문(P4P) 올타임 랭킹 10위 안에 드는 종합격투기 슈퍼스타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상황이 전혀 다르다. 국내 최고 대회사가 웰터급 챔피언 제도를 운용한 적이 없다. 2003~2008년 챔피언 4명(외국인 1명 포함)을 배출한 스피릿MC의 –80㎏이 그나마 가장 비슷한 경우다.
블랙컴뱃은 설립 3년도 되지 않아 세계랭킹 선수 26명 및 아시아 12위 규모 종합격투기 단체로 성장했다. 웰터급 경기를 라이즈 5 메인이벤트로 내세우며 챔피언 선발 의지를 드러냈다.
‘라이즈’는 넘버링 다음가는 블랙컴뱃 2등급 대회 시리즈다. 일본 HEAT 라이트급(-70㎏) 챔피언을 지낸 박원식(38)이 2017년 MBC 8부작 종합격투기 오디션 ‘겁 없는 녀석들’ 우승자 전창근(34)한테 1라운드 KO승을 거둬 웰터급 랭킹 4위가 됐다.
▲UFC ▲Professional Fighters League ▲Bellator(이상 미국) ▲ONE Championship(싱가포르) ▲Rizin(일본)은 종합격투기 TOP5 대회로 묶인다. 박원식은 2015년 6월 원챔피언십 웰터급·미들급 및 라이진 미들급 출신 시쿠와 고지(33)를 판정 3-0으로 이겼다.
블랙컴뱃 라이즈 5는 은퇴를 번복하고 1743일 만에 치른 공식전이다. 그러나 박원식은 신장 열세(180-184㎝)에도 전창근보다 몸이 커 보일 정도로 웰터급 준비가 잘 된 상태였다.
박원식 역시 “종합격투기 웰터급 성공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며 라이즈 5 승리에 의미를 부여한 후 “블랙컴뱃 2~3위 대결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선언했다.
웰터급 2위는 진태호(35), 3위는 최준서(23)다. 라이즈5 현장에서 블랙컴뱃 측은 “진태호와 최준서의 매치업을 추진하겠다. 승자가 박원식과 맞붙는다”며 화답했다.
56점은 현재 UFC 라이트급 78위 및 상위 80.4%, 50~51점은 지금 UFC 웰터급 67위 및 상위 90.5% 수준이다. 진태호는 원챔피언십 3경기, 박원식은 Dream 및 Sengoku 1경기씩을 뛰었다. 최준서는 초대 블랙컴뱃 미들급 챔피언 결정전 출신이다.
드림과 센고쿠는 2007년 Pride가 UFC에 흡수된 후 세계 2위 시장 일본 종합격투기를 양분했던 대회다. 빅리거 진태호 박원식 그리고 20대 초반에 메이저 단체 레벨까지 성장한 최준서를 보유한 블랙컴뱃 웰터급 레벨은 충분히 국제적이다.
이러한 3파전에 불을 당긴 것은 박원식이다. 경쟁력 있는 신체를 유지할 수 있는 나이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초대 블랙컴뱃 챔피언이 되겠다는 목표에 대한 도전 또한 더 절실할 수밖에 없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흑백요리사 비빔대왕 유비빔, 불법 영업 자백…20년 묵은 ‘비빔사죄’ 시작 - MK스포츠
- 한소희, 숨겨진 ‘1년의 진실’…알려진 ‘94년생’ 아닌 ‘93년생’과 어머니의 수배 아픔 - MK스
- 美 유명 뷰티인플루언서까지 사로잡은 K-뷰티의 마력…니카타 드래건, 한국 찾았다 - MK스포츠
- 전종서, 짧은 치마 화끈한 자태! 고혹적 팜므파탈 블랙룩 - MK스포츠
- “손흥민 교체 OUT? 지난 경기 60분 뛰고 다시 부상 당했어”‥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상 보호·관
- 경륜경정총괄본부, ‘한국 경륜 30년사’ 발간 - MK스포츠
- KIA, 왕조 건설에 진심이다! 이범호 감독 최고대우+레전드 김주찬 합류 - MK스포츠
- ERA 135.00 남기고 방출 통보…17승42세이브47홀드 삼성 왕년의 필승조, 재기의 기회 올까 - MK스포츠
- 주선보류를 막아라!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경정 선수들 - MK스포츠
- 형만한 아우 되려나? 경륜 최강 임채빈 사촌동생 임유섭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