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최악의 참사에 분노...국왕에 '살인자' 외치며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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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로 210명 이상이 숨진 스페인에서 국민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일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가 홍수 피해 지역인 발렌시아 파이포르타를 방문하자 시민들은 "살인자"라고 욕설을 퍼붓고 진흙과 물건을 던지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2시간이나 늦게 휴대전화로 재난 경보를 발령하는 등 부실한 재난 대처에 이어 구조와 복구 작업에도 신속하게 하지 못하면서 국민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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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로 210명 이상이 숨진 스페인에서 국민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일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가 홍수 피해 지역인 발렌시아 파이포르타를 방문하자 시민들은 "살인자"라고 욕설을 퍼붓고 진흙과 물건을 던지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2시간이나 늦게 휴대전화로 재난 경보를 발령하는 등 부실한 재난 대처에 이어 구조와 복구 작업에도 신속하게 하지 못하면서 국민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스페인 현대사에서 가장 치명적인 홍수로 최소 214명이 사망한 가운데, 여전히 실종자도 많아 희생자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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