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THE SECOND] '17점 화력쇼 전예슬' LM, 칸스에 낙승... 3전 전승으로 조1위 확정

LM이 칸스를 가볍게 제압하며 3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LM은 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더 세컨드 WITH WKBL 디비전1 예선 3번째 경기에서 전예슬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 이지연이 분전한 칸스를 37-19, 18점차로 물리치며 강력한 우승후보 위용을 이어갔다.

이날 결과로 LM은 3전 전승으로 디비전1 A조 1위를 확정지었고, 칸스는 2패째를 당하며 에폭시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1쿼터부터 LM는 칸스를 압도했다. 쿼터 스코어가 9-3이었다. 시작에 불과했다. 2쿼터 전예슬이 8점을 몰아친 LM는 다시 실점을 4점으로 묶어내며 21-7로 앞섰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LM이었다.

3쿼터에도 LM은 멈추지 않았다. 완전에 가까운 수비력으로 실점을 차단했고, 2쿼터부터 슛감이 살아난 전예슬이 7점을 집중, 29-7로 크게 앞서며 3쿼터를 정리했다. 대학부 강호인 칸스는 여성부 최고 팀인 LM을 맞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승부가 기운 4쿼터, 다소 여유로운 경기 운영 속에 점수를 주고 받았다. 대세에 영향은 없었다. 그대로 LM이 승리를 거뒀다.

[경기 결과]
LM 37 – 19 칸스
LM

김혜미 7득점
전예슬 17점
계린다 5점
김희정 6득점
강수민 2득점
칸스
황다영 2득점
김사라 3득점
이지연 14득점

사진 = 심경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