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임원희 "난 돌싱, 안문숙은 초혼…호감은 있지만 신경 쓰여" [TV캡처]

김태형 기자 2024. 11. 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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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안문숙이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양정아·김승수, 안문숙·임원희 커플의 더블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양정아는 안문숙에게 "(임원희) 선배님이 언니한테 호감은 있는 것 같다"며 "아까 남이섬 걸을 때 보니까 생각보다 정말 둘이 잘 어울리더라. 그림도 좋았다. 언니 뒷모습에서 아기자기한 느낌이 나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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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임원희, 안문숙이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양정아·김승수, 안문숙·임원희 커플의 더블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원희는 김승수에게 "(안문숙에게) 좋은 감정이 느껴지는 건 맞다. 그런데 연상이지만 초혼이시지 않나. 아무래도 내가 돌싱이니까 아무렇지 않다고 해도 당사자들은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임원희는 "난 궁금한 게, 솔직히 양정아랑 사귀는 거 맞냐"고 물었다. 김승수는 "집에서 멍하니 3~4시간 생각할 때도 있다"며 "되게 특이한 관계이긴 하다"라고 답했다.

한편 안문숙과 양정아도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문숙은 "사랑은 교통사고처럼 온다고 하지 않나. 정말 오랜만에 선우용여 선생님 댁에 갔는데 임원희를 그곳에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연애 세포가 다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고 밝혔다.

양정아는 안문숙에게 "(임원희) 선배님이 언니한테 호감은 있는 것 같다"며 "아까 남이섬 걸을 때 보니까 생각보다 정말 둘이 잘 어울리더라. 그림도 좋았다. 언니 뒷모습에서 아기자기한 느낌이 나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안문숙은 "누나란 호칭에도 연하란 생각이 안 든다"는 속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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