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5억 맨유 이적→리그 1골 부진...'이적설'까지 나왔지만 "그는 좋은 선수가 될 것"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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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 반 니스텔루이는 조슈아 지르크지를 향해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반 니스텔루이는 "지르크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그는 재능이 풍부하다. 나이도 어리다. 잠재력이 많다. 우리는 그를 지켜봐야 하고 그에게 시간을 줘야 한다. 그는 더더욱 나아질 것이다. 그는 아주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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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루드 반 니스텔루이는 조슈아 지르크지를 향해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반 니스텔루이는 "지르크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그는 재능이 풍부하다. 나이도 어리다. 잠재력이 많다. 우리는 그를 지켜봐야 하고 그에게 시간을 줘야 한다. 그는 더더욱 나아질 것이다. 그는 아주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르크지는 네덜란드 국적의 스트라이커로 193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활동 범위를 갖고 있는 동시에 오프더볼 움직임과 박스 안 영향력도 좋아서 전술적인 활용도가 다양하다.
어린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다. 네덜란드 리그에서 잠재력을 보인 그는 2017년 바이에른 뮌헨의 눈에 들었고 곧 합류했다. 연령별 팀에서 꾸준히 성장했고 2020-21시즌 1군에 포함되는 등 차기 팀의 공격을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경쟁에서 밀리며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이적을 추진했다. 2021-22시즌 벨기에 리그에서 컵 대회 포함 48경기에 나서며 18골 13어시스트를 올렸고 2022-23시즌 볼로냐로 이적했다. 볼로냐에서도 한 단계 성장했다. 2022-23시즌 적응기를 마친 그는 2023-24시즌 주전으로 도약했고 리그에서만 34경기 11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내 최고의 공격수가 됐다.
이 활약에 힘입어 이번 시즌 맨유의 부름을 받았다.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의 잠재적인 경쟁자이자 부담감을 덜어줄 자원으로 그를 낙점했고 4250만 유로(약 635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했다.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풀럼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교체로 출전한 그는 후반 막바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사우샘프턴전에선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조금씩 입지가 줄었고 아스톤 빌라, 브렌트포드전에선 후반전 교체로 출전했다. 출전 시간은 26분, 16분으로 점점 줄어들고 있다.
최근엔 이적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지르크지가 맨유 이적을 후회하고 있으며 볼로냐의 티아고 모타 감독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반 니스텔루이는 지르크지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그가 맨유에서 성공할 잠재력이 있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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