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에 훼손된 여성 시신...용의자 현역 군인 검거

정현우 2024. 11. 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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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 북한강에서 30대 초반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훼손된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유력한 용의자가 서울에서 체포됐습니다.

화천경찰서는 오늘(3일) 오후 7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역 지하도에서 30대 남성 A 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현역 군인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경찰에 살인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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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 북한강에서 30대 초반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훼손된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유력한 용의자가 서울에서 체포됐습니다.

화천경찰서는 오늘(3일) 오후 7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역 지하도에서 30대 남성 A 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현역 군인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경찰에 살인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와 피해자는 둘 다 강원도 거주민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살해 장소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2일) 오후 2시 50분쯤 화천군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어, 오늘(3일) 오전 경찰이 수색을 재개해, 붕어섬 선착장 인근에서 훼손된 시신 일부를 더 발견하고 인양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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