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 선 넘은 농담? "조나단, 조세호 결혼식 축의금 조금 내고 겁나 X먹어"

신영선 기자 2024. 11. 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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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김종국이 조나단에게 한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은 "올라오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종국이가 예은이를 두 번 상처줬다"고 폭로했다.

김종국은 오프닝 직전 엘리베이터 안에서 지예은이 1994년생이라고 하자 "너 그렇게 나이가 많았니?"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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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런닝맨' 김종국이 조나단에게 한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은 "올라오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종국이가 예은이를 두 번 상처줬다"고 폭로했다. 

김종국은 오프닝 직전 엘리베이터 안에서 지예은이 1994년생이라고 하자 "너 그렇게 나이가 많았니?"라고 물었다. 

그는 유재석이 이를 공개하자 "예은이가 되게 어린 남자랑 잘 어울린다고 얘기를 하다 보니까 그 남자랑 10살 차이가 나는 거다. 네가 그렇게 나이가 많았어? 그만큼 어려 보였다는 얘기다"라고 해명했다. 

김종국은 지석진과 지예은이 마침 같은 신발을 신은 걸 두고 "충주 지씨 크로스"를 외치며 뭉치자 지예은을 향해 "너도 참 라인 참…"이라고 했다가 "멘트에 살이 꼈다"는 다른 멤버들의 지적을 받았다. 

유재석은 "어제 조세호 결혼식에서도 종국이가 옆에 조나단 앉혀놓고 얘기 많이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축의금 얼마 하지도 않아 놓고 겁나 X먹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김종국의 발언이 선을 넘었다며 비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남의 결혼식인데 왜 저러냐" "아들 뻘인 2000년생한테 저러고 싶나" "아무리 예능이어도 X먹는다가 뭐야" "저게 재밌다고 하는 말인가"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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