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일본 귀화 후 한·일 양국에서 악플 엄청 시달려” (‘강연자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성훈이 일본 귀화 당시 심정을 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는 추성훈이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는 추성훈이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2001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처음으로 한국 대표로 출전했어요. 그런데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안 되는 거예요. 유도 협회에 잘못된 판정이 너무 많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열심히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안 되는 거예요. 아시아선수권에서도 금메달 땄는데 이상한 판정은 하나도 안 변했습니다”라며 국가 대표로 선발되지 않은 과거를 언급했다.
이어 “그래서 큰 결정을 했죠. 일본으로 귀화하는걸요. ‘추’ 가문이 일본에서 100년 동안 역사를 가지고 있었는데 제가 유도 때문에 그걸 바꾸는 게 이상한 게 아닌지 생각했어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일본 대표로 출전하고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를 만나 결국 우승했어요. 사실 우승하면 ‘추성훈 진짜 아깝다! 이렇게 잘하는데!’라고 할 줄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다음 날 신문 1면에 ‘조국을 메쳤다’라면서 사진이 나왔어요. 한국에서 악플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일본에서 사랑받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악플 많았어요”라며 당시 신문 1면과 악플들을 공개했다.
‘강연자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재일교포 4세’ 추성훈 “日 선생이 일본 사람 때리지 말라더라” 아픈 과거 공개(‘강연자들
- [종합] ‘아이즈원 출신’ 김민주, 아무렇지 않게 지석진 반찬 훔치는 송지효에 “우와 언니 어
- 지예은 “내 이상형은 유재석… 난 얼굴 안 보니까” 폭소 (‘런닝맨’) - 스타투데이
- 김종국, 지예은에 “얜 남자고 여자고 다 좋다고 하네” (‘런닝맨’) - 스타투데이
- ‘청량→섹시 다했다’...TXT, 앙코르 콘서트로 ‘컴백 예열’ 완료[MK현장] - 스타투데이
- ‘사기 피소’ 양정원 반박 “모델 계약…추츧성 기사·악플 법적 조치” - 스타투데이
- ‘생존왕’ 이승기, 음흉한 미소? “배신은 쉬워” - 스타투데이
- 히밥 “첫 연애는 대학교CC…900일 만나”(‘토밥쏜다’) - 스타투데이
- ‘흑백요리사’ 파브리, 니퍼트 기선제압? “야! 후배!”(‘푹다행’) - 스타투데이
- 트리플스타, 논란에도 일정 강행…서울시 행사 참석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