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돈 기리는 걷기대회…“기념관 건립 추진”

김익태 2024. 11. 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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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한국 산악인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제주 출신 고 고상돈 대장을 기리는 '제14회 고상돈로 전국 걷기대회'가 오늘(3일) 1100도로에서 열렸습니다.

사단법인 고상돈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오늘 행사에는 전국 산악인과 동호인 2천여명이 참가해 에베레스트 높이를 상징하는 8천848m 구간을 걸으며 고상돈 산악인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행사 개막식에서 2029년 고상돈 서거 50주기 전까지 범국민 운동을 전개해 고상돈 기념관을 건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익태 기자 (k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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