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is back! 4호골 정조준…토트넘, 애스턴 빌라전 선발 명단 공개

토트넘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손흥민이 부상을 털고 다시 복귀한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애스턴 빌라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토트넘은 4승 1무 4패9승점 13)으로 10위에, 빌라는 5승 3무 1패(승점 18)로 5위에 머물러 있다.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사진=토트넘 공식 SNS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손흥민-도미닉 솔란케-브레넌 존슨, 로드리고 벤탄쿠르-파페 마타르 사르-데얀 쿨루셉스키, 데스티니 우도지-라두 드라구신-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 굴리예모 비카리오가 출전한다.

토트넘은 직전 크리스털 팰리스와 리그 9라운드 일정에서 0-1로 패했다. 이후 주중 열린 리그컵 일정에서는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꺾고 다시 한번 분위기를 가다듬었다. 상위권 진입을 위해서는 빌라를 꺾고 승점3 추가가 필요하다.

빌라는 최근 무패 흐름이 깨졌다. 2라운드 아스널전 패배후 11경기 8승 3무 무패를 달리다 주중 리그컵에서 팰리스에게 1-2로 패했다. 빡빡한 일정 속 로테이션을 선택할 수 밖에 없던 상황에서 뼈아픈 패배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번 경기 손흥민이 돌아왔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카라바흐전에서 부상을 입은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체바로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결장했다.

이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돌아와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고 리그 3호골을 터뜨리며 2달 만에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다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AZ 알크마르, 팰리스, 맨시티전 결장했다.

2주 만에 돌아오는 손흥민은 빌라를 상대로 4호골에 도전한다. 지난 웨스트햄전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2골을 기록하며 드와이트 요크(은퇴), 라힘 스털링(아스널)과 공동 19위에 오르며 역대 득점 톱20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해트트릭 이상을 기록한다면 18위 니콜라스 아넬카(125골)을 넘어서게 된다.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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