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상 탈출' 토트넘 손흥민, 애스턴 빌라전 '선발'

박순규 2024. 11. 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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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32)이 토트넘의 애스턴 빌라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는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스턴 빌라와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 경기 스타팅 11에 이름을 올렸다고 홈 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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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2024~2025 EPL 10라운드 토트넘-애스턴 빌라전 선발 명단 포함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3일 애스턴 빌라와 2024~2025 EPL 10라운드 홈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지난 시즌 손흥민의 애스턴 빌라전 장면./런던=AP.뉴시스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캡틴' 손흥민(32)이 토트넘의 애스턴 빌라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는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스턴 빌라와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 경기 스타팅 11에 이름을 올렸다고 홈 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토트넘의 애스턴 빌라전 스타팅11은 손흥민을 포함해 도미닉 솔란키, 브레넌 존슨,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 데얀 쿨루셉스키, 데스티니 우도기, 라두 드라구신,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로 공개됐다. 손흥민은 티모 베르너 대신 왼쪽 윙포워드로 나서며 부상을 당한 센터백 미키 판 더 펜 대신 라두 드라구신이 로메로와 호흡을 맞춘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달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EPL 8라운드 이후 토트넘의 4경기 만에 복귀전을 갖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 9월 27일 카라바흐와 유로파리그(UEL) 1라운드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3경기에 결장한 뒤 지난달 19일 웨스트햄과 EPL 8라운드에 복귀전을 가졌었다.

손흥민의 애스턴 빌라전 선발 소식을 전하고 있는 토트넘 홈페이지.

손흥민의 애스턴 빌라전 스쿼드 복귀 사실을 알리고 있는 스퍼스 앱.

손흥민으 웨스트햄전 후반 리그 3호골을 포함한 '해트트릭급' 활약을 펼치며 4-1 역전승을 이끈 후 다시 통증이 재발, 이후 3경기에 결장하며 재활에 전념하며 상위권 도약의 경쟁 상대 애스턴 빌라와 주말 홈경기에 대비해왔다.

토트넘은 올 시즌 4승1무4패(승점 13)로 리그 10위에 머물러 있으며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승2패로 부진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을 누르고 4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한 애스턴 빌라는 리그 5위(5승3무1패·승점 18)에 올라있다. 토트넘으로선 상위권 진입을 위해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상황이며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 복귀전을 통해 승리를 노리고 있다.

두 팀의 최근 5경기 전적은 2승 3패로 토트넘의 열세다. 5경기 동안 양 팀의 총 득점은 16골이 될 정도로 난타전을 펼쳤으며 가장 최근 대결인 지난 3월 경기에선 손흥민의 1골 2도움 활약으로 토트넘이 4-0으로 크게 이겼다. 손흥민은 빌라전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EPL 통산 123골을 기록하고 있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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