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짝 두껍다VS행사대로 보길" '사생활논란' 트리플스타 등장에 갑론을박 (Oh!쎈 이슈)

[OSEN=김수형 기자]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본명 강승원) 셰프가 사생활 논란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달 30일, 디스패치는 강승원 셰프의 전 부인 A씨, 전 여자친구 B 등의 주장을 바탕으로 그의 사생활과 관련한 보도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 셰프는 전 부인 A씨는 2022년 5월 결혼해 3개월 뒤 이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로, 만남 과정에 두 사람은 연애, 결별, 재결합 등의 갈등을 이어졌다는 것.

문제는 '양다리'도 있었다. 또 다른 여성 B씨는 트리플스타에게 잠수이별을 당했다며 양다리 의혹을 제기, 이밖에도 트리플스타의 폭언 및 협박 의혹도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다음 날인 지난 31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현재 트리플스타가 자신이 운영하는 강남 파이닝 레스토랑이 출근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사생활 논란이 터진 전날에도 모습이 보이지 않았기에 연일 잠적을 감추고 있는 모습. 거기에 더해, 당장  강셰프는 다음 달 3일에는 반포 세빛섬에서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과 함께 요리를 선보이는 미식 행사에 참여해야 했기에 서울시 입장에서는 발등에 불이 붙었다.

하지만 강셰프 참석 여부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취업청탁 의혹 및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트리플스타의 행사 출연 취소를 즉각적으로 검토해달라"라는 민원 신청을 넣었다.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논란이 있는 셰프가 참석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

이와 관련 서울시 관광체육 측은 OSEN을 통해  행사에 변동이 없을 예정이라 밝혔으나으나 논란이 거세지자 "현재 해당 내용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추가로 전해왔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3일인 오늘,  각종 사생활 논란에도 강셰프가 서울시 행사에 참석하며 잠적설을 불식시켰다. '2024 A50BR서울' 개최 기념 특별 팝업 행사에 정상적으로 참석한 것.

이후 트리플스타와 스승 안성재 셰프의 투샷이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으며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낯짝 두껍다”, “논란부터 해명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목소리와 함께, “그래도 책임감가지고 참석한 것 같다”, “행사는 행사대로 봐줘야한다”는 의견으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