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준공 후 미분양 주택 58%↑…증가율 전국 3위

박중관 2024. 11. 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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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지난 9월 울산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증가율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울산의 미분양 주택은 2천 416가구로 지난 8월보다 10가구, 0.4% 증가했습니다.

특히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천 74가구로 지난 8월에 비해 395가구, 58.2% 늘어나며 전북과 대전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중 증가율 3위를 기록했습니다.

박중관 기자 (jk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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