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더블’로 연승 견인한 진안 “제가 오니 팀이 더 밝아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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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182cm, C)이 시즌 초반 하나은행의 2연승을 이끌었다.
부천 하나은행 진안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21점 12리바운드 2스틸로 활약, 70-56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진안은 "하나은행이 원래도 밝은 팀인줄 알았다. 근데 제가 와서 더 밝아진 것 같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과연 진안과 하나은행의 웃음 가득한 연승 기록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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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한찬우 인터넷기자] 진안(182cm, C)이 시즌 초반 하나은행의 2연승을 이끌었다.
부천 하나은행 진안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21점 12리바운드 2스틸로 활약, 70-56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진안은 “(삼성생명과의) 지난 경기 승리해서 팀 분위기가 좋았고, 오늘(3일) 경기도 잡아야겠다고 선수단끼리 다 같이 생각했다”라며 “그런 마음이 팀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진안은 센터 양인영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더블포스트 가동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진안은 소통을 통해 맞춰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인영이랑 소통상 문제가 없다. 특히 둘 다 대만어로도 가능하다. 하이-로우 게임이나, 서로 순간적으로 빠져야 하는 타이밍 같은 것에만 신경쓰다면 더 좋아질 것 같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신인선수 정현이 8점을 넣으며 활약하기도 했다. 숭의여고 출신의 정현은 지난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지명된 신인이다. 1일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진 정현은 이날 과감한 플레이로 홈팬들에게 인사했다.
진안은 “정현이 너무 잘해줬다. 신인선수답지 않게 겁없이 계속할 수 있는 게 놀랍다”며 칭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진안은 “하나은행이 원래도 밝은 팀인줄 알았다. 근데 제가 와서 더 밝아진 것 같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과연 진안과 하나은행의 웃음 가득한 연승 기록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 하나은행은 8일, 홈에서 우리은행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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