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북한군 60㎜ 박격포·야간투시경 무장‥7천 명 집결"

김윤미 yoong@mbc.co.kr 2024. 11. 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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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중 7천여 명이 지난달 말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치됐으며, 60mm 박격포와 피닉스 대전차유도미사일 등으로 무장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일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은 북한군이 최소 28대의 러시아 항공우주군 소속 군용 수송기로 전선으로 배치됐다면서 무기를 지급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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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당국이 공개한 보급품 받는 북한군 추정 병력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중 7천여 명이 지난달 말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치됐으며, 60mm 박격포와 피닉스 대전차유도미사일 등으로 무장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일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은 북한군이 최소 28대의 러시아 항공우주군 소속 군용 수송기로 전선으로 배치됐다면서 무기를 지급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북한군에게 야간 투시경, 열 화상 카메라, 분광 조준기, 망원경 등의 장비도 지급됐다면서, 북한군은 러시아 극동의 훈련소 5곳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러시아군은 북한 군인들을 "특수 부랴트인"이라고 부른다고 우크라이나군은 덧붙였습니다.

부랴트인은 몽골 북쪽의 러시아령 자치공화국에 거주하는 몽골계 원주민으로, 그간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부랴트인 서류를 소지했다는 설이 제기돼왔습니다.

김윤미 기자(y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249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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