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민 동아회원권 오픈 우승, 3년만에 통산 3승 달성, 조우영·박은신 1타 차 공동 2위

김진성 기자 2024. 11. 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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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민/KPG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동민이 3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동민은 3일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골프리조트 사과, 나무코스(파71, 7165야드)에서 열린 2024 KPGA 투어 동아회원권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2021년 제11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이후 약 3년만에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을 가져갔다. KPGA를 통해 “선수로 따지면 적지 않은 나이다. 젊은 선수들과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고 싶었지만 부진이 이어지다 보니 자신감이 떨어졌다. 오늘 우승으로 2025 시즌은 더 자신 있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조우영, 박은신이 18언더파 266타로 공동 2위, 이대한, 송민혁이 17언더파 267타로 공동 4위, 배용준, 김한별이 16언더파 268타로 공동 6위, 이창우가 15언더파 269타로 8위, 이수민, 황도연, 김승혁이 14언더파 270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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