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욕에 또 굴욕…인텔 25년간 지켰던 대표 자리, 이 회사에 뺏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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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인공지능(AI)용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뉴욕 증시에 상장한 지 25년 만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에 공식 편입된다.
반면 30여 년전 '닷컴 붐'을 주도했던 미국 종합반도체 기업 인텔은 엔비디아에 자리를 내주고 25년만에 해당 지수에서 하차한다.
지수 운영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지수'는 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다우30지수에서 인텔을 제외하고 엔비디아를 편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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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운영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지수’는 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다우30지수에서 인텔을 제외하고 엔비디아를 편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변경 사항은 오는 8일부터 적용된다. 관련기사 Aㅇ면
위원회는 이번 결정이 지수 내 반도체 산업 익스포저(위험 노출액)의 대표성을 개선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편입이 이뤄지면 엔비디아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에 이어 다우30지수에 편입된 네 번째 빅테크 종목이 된다.
지난 2005년 인텔은 엔비디아를 200억 달러에 인수하는 것을 검토했다가 백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180% 넘게 상승해 전 세계 시가총액 2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 집계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기준 엔비디아는 국내 미국 투자자 ‘서학개미’들이 테슬라에 이어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123억달러·약 17조원)이다. 한편 인텔은 올해 주가가 50% 넘게 하락하면서 다우30 지수 상승분을 끌어내리는 종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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