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시신 훼손 용의자 검거…"현역 군인"

민경호 기자 2024. 11. 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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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훼손된 시신 발견된 북한강 수색하는 경찰

강원 화천 북한강에서 30대 초반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경찰이 훼손 용의자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역 군인 A 씨를 오늘(3일) 저녁 7시 10분쯤 서울 강남구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 훼손 시신 일부를 발견한 데 이어 수색 범위를 넓힌 야간 수색에서 일부 시신을 더 수습했습니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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