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시인 이일향 사조그룹 명예회장 별세

조선일보 2024. 11. 3. 20: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조 시인 고(故) 이일향.

이일향 사조그룹∙푸른그룹 명예회장이 향년 94세로 2일 별세했다. 이 명예회장은 사조산업 창업주인 고(故) 주인용 선대 회장의 아내이자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의 모친이다.

1989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은관 서훈을 받은 고(故) 이설주 시인의 딸인 이 명예회장은 시조 시인으로도 활동했다. 이 명예회장은 1983년 등단해 시조집 ‘노래는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다’ 등을 출간했다.

유족은 아들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 딸 영주(전 이화여대 교수)·연아· 안나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5일 오전 5시50분.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