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각방살이” “술마시고 늦게 들어와”...정지선 셰프, 남편과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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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1년 차' 정지선 셰프가 남편과 7년째 각방살이하는 속사정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프로그램에서 정지선은 "남편과 7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정지선은 그 이유에 대해 "저와 남편의 수면 습관이 달라 결혼 4년 차부터 각방을 썼다"며 "특히 육아하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됐는데 지금은 너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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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프로그램에서 정지선은 “남편과 7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정지선은 그 이유에 대해 “저와 남편의 수면 습관이 달라 결혼 4년 차부터 각방을 썼다”며 “특히 육아하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됐는데 지금은 너무 좋다”고 전했다.
남편은 각방을 쓰는 이유에 대해 “아내가 술 마시고 늦게 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자 정지선은 “인맥을 쌓기 위해서”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정지선의 남편이 “아내와 대화도 잘 안 한다. 일과 관련된 대화는 자주 하지만 사적인 대화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한다”라고 밝히자, 다른 출연자들은 “이 정도면 남이지 부부야?”라고 우려했다.
이에 정지선은 “과소비가 아닌 투자다”라며 “과소비가 많은 대신에 차, 집, 매장 모든 명의를 다 남편에게 돌려놨다”고 반박했다.
그는 “난 내가 하고 싶은 요리에 집중하고, 남편은 관리를 하라고 나눠서 한 것”이라며 명의를 남편 앞으로 한 이유에 대해 덧붙였다.
하지만 남편은 “ 내 카드로만 300만 원씩 쓴다. 개인 카드 금액은 비밀이다. 개인 카드도 쓰고 나한테 가져간 카드로 300만 원을 쓴다”며 폭로를 이어갔고, 정지선은 “아직 투자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중식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정지선은 남편과 과거 같은 식당에서 일하면서 만나 결혼에 골인, 슬하에 아들 한 명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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