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김태리, 득음 연습하다 실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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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김태리가 득음을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친다.
3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측은 극한의 소리 훈련을 시작한 윤정년(김태리 분)의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앞선 7화 방송에서는 '자명고' 공연에서 쫓겨난 정년이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자명고' 속 모든 역할을 분석하며 초심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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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정년이' 김태리가 득음을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친다.
3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측은 극한의 소리 훈련을 시작한 윤정년(김태리 분)의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주위에 아무도 없는 산 속 깊은 동굴 안에서 무릎을 꿇고, 오로지 소리 하나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정년이의 눈빛에는 깊은 한과 독기가 묻어나는 듯하다.
더욱이 아랫배를 부여잡고 거친 숨을 내뱉고 있는 정년이의 모습이 금방이라도 쓰러져버릴 듯 위태로워,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처절한 수련을 통해 정년이가 '득음'의 경지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앞선 7화 방송에서는 '자명고' 공연에서 쫓겨난 정년이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자명고' 속 모든 역할을 분석하며 초심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중 주란(우다비 분)이 맡은 '구슬아기' 캐릭터에서 고전하던 정년이는 끝내 자신의 '구슬아기'를 찾아냈고, 불의의 사고를 당한 주란 대신 무대에 올라 지난 날의 실수를 만회하는 연기를 선보이며 비로소 정식 연구생으로 인정받았다.
이후 단장 소복(라미란 분)은 유력 여성 국극단들과 합동 공연인 '바보와 공주' 제작 소식과 함께 주인공 온달과 평강의 아역 오디션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 아역이 옥경(정은채 분)과 혜랑(김윤혜 분)의 뒤를 이을 매란의 간판이 될 것이라고 천명해 단원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온달 역의 키포인트로 '고난도 소리'가 떠오르며, 두 명의 소리 천재 정년과 영서(신예은 분) 중 온달이 되는 영예의 1인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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