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골동물 의료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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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3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묘암리에서 열린 시골동물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의료봉사는 동물복지 향상과 유기 동물 발생 차단을 위한 것으로, 묘암리 주민 요청으로 대한수의사회의 한국동물원·수족관수의사회(봉사단장 김정호 청주동물원 수의사)가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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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3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묘암리에서 열린 시골동물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의료봉사는 동물복지 향상과 유기 동물 발생 차단을 위한 것으로, 묘암리 주민 요청으로 대한수의사회의 한국동물원·수족관수의사회(봉사단장 김정호 청주동물원 수의사)가 추진했다.
전국수의과대학생협회·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해피맘 충북센터 봉사단 등 60여 명이 참어한 이번 봉사는 △들개 수술팀 △들고양이 수술팀 △환경정화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봉사단은 반려동물 건강검진과 들개·들고양이 중성화 수술, 동물 위해요소 차단을 위한 환경정비, 목줄과 개집 교체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환경정화팀으로 참가해 시골 개집 인근에 대한 정화 활동을 했다.
강호정 묘암리 이장은 “동네 어르신들이 자식처럼 반려동물을 키우지만 동물병원이 멀어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의료진이 찾아와 반려동물 건강검진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는 시민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동물복지 선도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청주동물원에 사는 야생동물 복지부터 시민 삶의 동반자인 반려동물 복지, 더 나아가 유기 동물 정책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답했다.
한편, 시는 유기 동물을 포함한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실외 사육견의 무분별한 번식으로 유실·유기 동물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농촌 지역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중성화 수술 대상 개를 동물병원까지 왕복 이동해 주는 서비스 도입도 구상 중이다. 농촌 지역 고령 견주가 대형견을 데리고 동물병원까지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도심 지역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서원구 사직동 일원의 길고양이 50여 마리 중성화 수술을 하기도 했다.
유기 동물 보호 환경 개선을 위해 동물병원과 훈련장을 갖춘 청주시반려동물보호센터를 내년 하반기에 확장‧이전한다.
/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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