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진과 마주친 명태균 "정리를 해야 재판을 받지"
[뉴스데스크]
◀ 앵커 ▶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 이번주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창원 연결합니다.
김정우 기자, 오늘 명태균 씨를 만났다고요?
◀ 기자 ▶
네, 오전 10시쯤 지하주차장에서 어디론가 가려는 명태균 씨를 만났습니다.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지검 앞에서 한참 기자회견을 하고 있던 시간인데요.
명 씨도 걸어가면서 휴대전화로 김 전 의원 회견 생중계를 보고 있었습니다.
다른 손에는 두꺼운 서류 뭉치를 들고 있었는데요.
명태균 씨는 묻지도 않았는데 변호사 얘기부터 꺼냈습니다.
"변호사를 지금 가서 구해야 한다"고 했는데, 오늘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취재진에게 "나도 정리를 해야 재판을 받는다"면서 "여태까지 응대했으니 시간을 좀 달라"고 했습니다.
명 씨는 급하게 차에 타면서 전화로 누군가에게 "다음 주 화요일이 언제예요?"라고 했는데, 검찰 출석 일정과 관련된 말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나오라고 했는데, 명 씨가 미루려고 해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영상취재: 최대환 전효석 / 영상편집: 문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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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최대환 전효석 / 영상편집: 문명배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52471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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