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마산의료원, 분만센터 운영해야"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4. 11. 3. 1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원시의회가 저출산 극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마산의료원에 산부인과·분만센터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회는 지난 1일 이원주(자산, 교방, 오동, 합포, 산호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마산의료원 분만센터 운영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마산의료원이 책임의료기관으로써 산부인과와 분만센터를 운영하고, 산부인과 전문의를 조속히 충원하라는 내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시의회 제1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이원주 의원 건의안 채택
이원주 창원시의원. 창원시의회 제공


창원시의회가 저출산 극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마산의료원에 산부인과·분만센터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회는 지난 1일 이원주(자산, 교방, 오동, 합포, 산호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마산의료원 분만센터 운영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마산의료원이 책임의료기관으로써 산부인과와 분만센터를 운영하고, 산부인과 전문의를 조속히 충원하라는 내용이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산부인과 진료가 가능한 곳은 8곳이 있으나, 분만이 가능한 곳은 1곳뿐이다. 그마저도 1995년 개원해 최신 분만 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마산합포구에 있는 마산의료원은 분만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나 산부인과 전문의가 1명뿐이라는 이유로 운영하지 않고 있다. 2027년 병동 증축 사업이 완료된 후 전문의가 추가로 채용된다면 분만센터 운영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은 "마산합포구 임산부는 산부인과 접근성이 떨어져 타 지역으로 원정 출산을 떠나는 상황"이라며 "마산의료원이 산부인과 서비스를 제공해 출산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산의료원은 책임의료기관으로써 의령·창녕·함안 등 분만취약지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고위험 모자·신생아 치료센터와 장애친화 분만 가능 산부인과 운영 등 지방의료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