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신임 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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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하 핵심 공공기관인 부산도시공사의 신임 사장에 시 신창호(사진)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이 내정됐다.
3일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 등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지난달 31일 신창호 실장을 부산도시공사 사장에 내정했다.
시는 오는 22일 신 내정자에 대한 부산시의회 인사검증특별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임명권자인 박형준 시장이 지명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사장 공모는 지난 10월 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지난달 11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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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하 핵심 공공기관인 부산도시공사의 신임 사장에 시 신창호(사진)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이 내정됐다.
3일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 등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지난달 31일 신창호 실장을 부산도시공사 사장에 내정했다. 신 내정자는 행정고시 37기 출신으로 시 미래산업국장 등을 지냈다. 시는 오는 22일 신 내정자에 대한 부산시의회 인사검증특별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임명권자인 박형준 시장이 지명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사장 공모는 지난 10월 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지난달 11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정치권 인사와 대학 교수, 민간업체 임직원 등 9명이 접수해 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쳤다.
1991년 설립된 부산도시공사의 사장 13명 중 시 고위 공무원 출신이 9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현 김용학 사장을 비롯한 외부 인사는 3명, 내부 승진은 1명에 그쳤다. 공모 전부터 도시공사 안팎에서는 시 고위직 공무원 출신이 임명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심각한 침체를 겪는 지역 건설업계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의 전문성이 있고,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인사가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강했다. 부산시의회가 철저한 인사검증을 통해 내정자에 대한 적합성 여부를 판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되는 박수생 기획경영본부장 후임자와 신설 공간조성본부장에 대한 공모도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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