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찾은 EU 외교수장 “평화에 더 투자해야”

우리나라를 방문중인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해 평화에 더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렐 고위대표는 오늘 오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오늘 한국과 DPRK(북한) 사이의 DMZ 방문으로 평화에 대한 더 많은 투자의 필요성을 또다시 상기했다”고 썼습니다.

이어 “유엔군사령부(유엔사)와 중립국감독위원회가 하는 일에 큰 감사를 (표시한다)”고 덧붙이며 현장 방문 사진도 함께 게시했습니다.

보렐 고위대표는 내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제1차 한-EU 전략대화를 공동 주재합니다.

전략대화는 작년 5월 한-EU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신설된 회의체로,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이 논의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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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dd@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