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부산 양대 축제로 11월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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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부산과 서부산에서 각각 빛 축제와 낙화놀이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부산 수영구는 지난 2일 민락수변공원 일대에서 스토리텔링형 빛 축제인 밀락 루체 페스타(Millac Luce Festa) 점등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문화축제의 불모지였던 사하구에서도 지난 2일 장림항 일원에서 장림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레인보우 브릿지 개통식과 해상 낙화불꽃놀이가 진행돼 많은 시민의 눈길을 끌었다.
부산에서는 10월에 이어 11월에도 대형 축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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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림 낙화불꽃놀이도 성황
주말 동부산과 서부산에서 각각 빛 축제와 낙화놀이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부산 수영구는 지난 2일 민락수변공원 일대에서 스토리텔링형 빛 축제인 밀락 루체 페스타(Millac Luce Festa) 점등식을 개최했다. 광안리 밤바다를 배경을 펼쳐진 이날 점등식에는 주말 저녁 산책을 나온 가족과 연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축제는 내년 2월 28일까지 이어져 광안리의 밤을 밝힌다. 특히 민락수변공원 400m 전 구간을 물고기 캐릭터 ‘루체’의 모험 이야기를 담은 빛 조명으로 채워 유·아동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방문객이 인근 회센터에서 회를 사서 먹을 수 있도록 야외 텐트 20동을 설치해 골목 상권 활성화도 꾀했다.
올해 축제의 핵심 주제는 모든 것이 다 이뤄진다는 뜻의 라틴어 주문인 ‘루프리텔캄’으로 행복한 연말연시를 기원한다는 뜻이 담겼다.
그동안 문화축제의 불모지였던 사하구에서도 지난 2일 장림항 일원에서 장림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레인보우 브릿지 개통식과 해상 낙화불꽃놀이가 진행돼 많은 시민의 눈길을 끌었다. 레인보우브릿지는 총사업비 49억 원을 투입해 건설한 높이 20m 길이 90m 횡단 보행교로, 장림을 상징하는 무지개 야간 조명의 불을 밝혔다. 또 낙화 불꽃놀이는 한국 전통 민속놀이인 낙화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장림항 바다 위로 1200개의 낙화봉에서 쏟아지는 불꽃 비 장관을 연출했다.
부산에서는 10월에 이어 11월에도 대형 축제가 이어진다. 2024 부산불꽃축제는 오는 9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글로벌 허브도시 염원을 담아 화려하게 펼쳐진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는 글로벌 게임축제인 ‘지스타(G-STAR) 2024’가 벡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지스타는 올해로 20년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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