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ㆍ최유리ㆍ더보이즈ㆍ적재ㆍ존박ㆍ문종업ㆍ케플러ㆍ베이비몬스터 [이번주 뭐 들었니?]

김지하 기자 2024. 11. 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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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가요팀] 10월 다섯째주(10월 28일 ~ 11월 3일)에는 가수 손태진과 최유리, 적재, 존박, 문종업의 신보가 나왔다. 그룹 더보이즈와 케플러, 베이비몬스터도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 손태진 - '샤인'(SHINE) (발매일 10월 28일)

손태진의 정규 1집 '샤인'에는 트리플 타이틀곡 '가면' '꽃' '널 부르리'를 포함해 총 7곡이 담겼다. '가면'은 외로운 청춘들에게 태양처럼 밝은 날이 오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꽃'은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진심 어린 마음을 녹인 곡이다. '가면'과 '꽃'의 작사, 작곡에는 가수이자 시인 김종환이 참여했다. '널 부르리'는 강렬하면서도 또 간절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노래하는 곡으로 손태진이 작곡에 참여했고 김이나가 가사를 썼다.

김지하 - 성악가이면서 트로트 가수인 손태진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앨범.
김한길 - 가슴 깊이 파고드는 묵직한 울림.
김종은 - 짙은 감성의 목소리.

◆ 최유리 - '746' (발매일 10월 28일)

최유리의 정규 1집 '746'에는 더블 타이틀곡 '우리의 언어' '솔직히 말할게'를 포함해 총 9곡이 담겼다. 앨범명은 자신의 이름 획수를 따 지었다. '우리의 언어'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우리의 언어'에 비유한 발라드 곡이다. '솔직히 말할게'는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공식 채널을 통해 라이브 클립으로 선공개된 바 있다.

김지하 - 최유리표 발라드가 가진 섬세한 감정선이 인상적. 리듬감 있는 곡들과도 잘 어울리는 듯.
김한길 - 곱씹어 듣게 되는 아름다운 선율.
김종은 - 확고해진 최유리라는 장르.

◆ 더보이즈 - '도화선'(導火線) (발매일 10월 28일)

더보이즈의 아홉 번째 미니앨범 '도화선'에는 타이틀곡 '트리거'(導火線, TRIGGER)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새 도약을 위한 심지에 불을 붙여 계속 발전하고자 하는 더보이즈의 폭발적 자신감과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강렬한 하우스 일렉트로 팝 사운드로 시작해 웅장한 힙합 사운드로의 드라마틱한 전개가 돋보이는 곡이다. '도화선' '계기'를 키워드로 해 세상에 큰 파장과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강력한 포부를 가사에 담아냈다.

김지하 - 7년 활동 중 가장 '강렬'한 앨범.
김한길 - 도파민 터지는 강렬한 에너지.
김종은 - 타이틀만큼 매력적인 수록곡들, 귀를 사로잡는 비트.

◆ 적재 - '클리셰'(CLICHÉ) (발매일 10월 29일)

적재의 정규 3집 '클리셰'는 타이틀곡 '그리워'와 '나의 시'를 포함, 총 12곡으로 구성돼 있. 가을 계절에 잘 어울리는 외롭고 쓸쓸한 감정들을 담아낸 앨범이다. 적재가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과 기타 연주에 직접 참여했다. '그리워'는 평범한 날 문득 밀려오는 그리움에 대해 노래한 곡이다. '나의 시'는 히터를 끄면 춥고 켜면 더운 겨울의 어느 날이 본인의 마음과 같단 생각에서 시작해 탄생한 곡이다.

김지하 - 적재의 대표곡을 바꿀 수 있을 만한 고퀄리티의 곡들.
김한길 - 가을과 어울리는 음색과 분위기.
김종은 - 가을 날씨에 딱 맞는 차분한 감성.

◆ 존박 - 'PSST!' (발매일 10월 30일)

존박의 정규 2집 'PSST!'에는 타이틀곡 '꿈처럼'을 포함해 총 11곡이 담겼다. 앨범명은 쉽게 말할 수 없는 것을 속삭일 때 나는 소리로 우리의 마음속 깊이 숨겨진 생각과 비밀, 감정을 조용히 드러내는 순간을 의미한다. 타이틀곡은 사라져가는 평범한 날들 속에서 사랑이 가져다준 특별함을 가사에 담은 알앤비/소울 트랙이다. 가수 곽진언이 가사를 썼다.

김지하 - 그루비한 느낌의 곡들과 정말 잘 어울리는 보컬. 거를 트랙이 없는 앨범.
김한길 - 밀려오는 포근함, 그리고 따스한 위로.
김종은 - 단숨에 레코드바로 떠난 느낌이 물씬.

◆ 문종업 - '피터'(PETER) (발매일 10월 31일)

문종업의 세 번째 미니앨범 '피터'에는 타이틀곡 '트위스트 야'(TWIST YA)를 포함해 총 7곡이 담겼다. 문종업의 시간들을 필모그래피처럼 표현한 앨범이다. 직접 전곡의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타이틀곡은 또 다른 나의 시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김지하 - 여러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음색과 보컬이 매력적.
김한길 - 귀를 홀리는 매력적인 사운드와 보컬.
김종은 - 시티팝부터 록발라드와 신스웨이브까지, 문종업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종합선물세트.

◆ 케플러 - '티피-탭'(TIPI TAP) (발매일 11월 1일)

케플러의 여섯 번째 미니앨븜 '티피-탭'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티피-탭'을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속도감 있는 드럼앤베이스(DnB) 리듬에 하이퍼팝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사랑을 찾아 어디든지 달려가겠다는 당찬 에너지를 가사에 담아냈다.

김지하 - 멤버 구성 변화를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을 만한 타이틀곡.
김한길 - 신비로운 분위기와 중독적인 후렴구.
김종은 - 듣기 편한 멜로디, 꽂히는 한방이 없는 건 아쉽네.

◆ 베이비몬스터 - '드립'(DRIP) (발매일 11월 1일)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1집 '드립'에는 더블 타이틀곡 '클릭 클락'(CLIK CLAK)과 '드립'을 포함해 총 9이 담겼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드립'은 EDM 기반 댄스곡으로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작곡에 참여했다. '클릭 클락'은 힙합 장르의 곡으로 모든 멤버가 랩에 도전했다.

김지하 - 정규란 타이틀에 걸맞게 힘을 준 듯한 앨범.
김한길 - YG다운 자신감 넘치는 힙합 바이브.
김종은 - 보다 대중적인 곡으로 돌아온 베몬, 칼 제대로 간 트랙리스트.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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