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틀고 과속…일가족 2명 숨지게 한 20대 공무원 2심도 실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튜브 영상을 틀어놓고 과속 운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노인과 그의 며느리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20대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1심과 같은 금고 10개월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틀어놓고 과속 운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노인과 그의 며느리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20대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1심과 같은 금고 10개월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횡성군 한 교차로에서 제한속도 시속 60㎞ 도로에서 시속 87.5㎞ 이상으로 과속주행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86)씨와 그의 며느리 C(5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A씨는 “유튜브 영상을 소리만 청취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과 합의한 유족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표시한 점을 참작하더라도 과실이 너무 중하다고 보고 금고 10개월의 실형을 내리고 법정구속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민혁 결승골' 강원FC, 김천에 1-0 승… 선두 울산 1점차 추격
- 원주서 로또 1등 당첨...1143회 1등 11명 당첨금 각 25억5000만원
- BTS 제이홉 "군생활 동안 원주시민들께 감동 감사"
- “월 200 받고 못 산다” 공무원 등지는 2030
- ‘빵지순례’ 열풍 출혈경쟁 부메랑
- '아동학대 혐의' 손웅정 감독 등 벌금 300만원 약식명령
- 주한미군 최초 한국계 사령관 되어 돌아온 춘천 소년
- ‘응급실 난동’ 현직 여경, 1계급 강등처분 중징계
- ‘청탁금지법 위반·성추행 혐의’ 김진하 군수 사무실 압수수색
- '의아한 형제들' 된 배민… "점주가 음식값 할인해야 수수료 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