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각방' 고백한 정지선…"남편, 전 여친들 사진 아직도 보관"

채태병 기자 2024. 11. 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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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요리사 정지선이 남편과 7년째 각방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선우용여는 정지선에게 "남편과 7년째 각방 쓰고 있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정지선의 남편 이용우는 "6~7년 정도 된 것 같다"고 긍정했다.

정지선은 "저도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집에 남편 전 여자친구 사진이 아직도 보관돼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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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중식 요리사 정지선이 남편과 7년째 각방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3일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정지선의 식당에 방문한 선우용여, 김지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우용여는 정지선에게 "남편과 7년째 각방 쓰고 있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정지선의 남편 이용우는 "6~7년 정도 된 것 같다"고 긍정했다.

이용우는 부부 사이가 좋지 않은 것은 아니라며 "제가 잘 때 예민한 편인데 아내가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고 각방 이유를 밝혔다.

/사진=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그러자 정지선도 남편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정지선은 "저도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집에 남편 전 여자친구 사진이 아직도 보관돼 있다"고 토로했다.

정지선은 "심지어 한 명도 아니고 세 명"이라며 "분명 치우라고 했는데 그 사진을 그대로 갖고 있더라"고 했다. 선우용여는 "(전 애인) 사진은 다 버려야지"라며 정지선 편을 들었다.

당황한 이용우는 "싫어하니까 버리려고 했는데…"라며 해명도 제대로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지선은 "나였으면 (서운해서) 눈물이 났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1983년생 정지선 셰프는 '딤섬의 여왕', '이연복의 수제자' 등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톱8에 포함됐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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