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각방' 고백한 정지선…"남편, 전 여친들 사진 아직도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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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요리사 정지선이 남편과 7년째 각방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선우용여는 정지선에게 "남편과 7년째 각방 쓰고 있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정지선의 남편 이용우는 "6~7년 정도 된 것 같다"고 긍정했다.
정지선은 "저도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집에 남편 전 여자친구 사진이 아직도 보관돼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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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요리사 정지선이 남편과 7년째 각방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3일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정지선의 식당에 방문한 선우용여, 김지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우용여는 정지선에게 "남편과 7년째 각방 쓰고 있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정지선의 남편 이용우는 "6~7년 정도 된 것 같다"고 긍정했다.
이용우는 부부 사이가 좋지 않은 것은 아니라며 "제가 잘 때 예민한 편인데 아내가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고 각방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정지선도 남편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정지선은 "저도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집에 남편 전 여자친구 사진이 아직도 보관돼 있다"고 토로했다.
정지선은 "심지어 한 명도 아니고 세 명"이라며 "분명 치우라고 했는데 그 사진을 그대로 갖고 있더라"고 했다. 선우용여는 "(전 애인) 사진은 다 버려야지"라며 정지선 편을 들었다.
당황한 이용우는 "싫어하니까 버리려고 했는데…"라며 해명도 제대로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지선은 "나였으면 (서운해서) 눈물이 났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1983년생 정지선 셰프는 '딤섬의 여왕', '이연복의 수제자' 등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톱8에 포함됐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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