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률 가까운 초박빙 접전… 마지막까지 승자는 ‘예측불허’ [2024 미국 대선]
모든 경합주서 오차범위 내 결과 나와
더타임스 ‘해리스 276 vs 트럼프 262’
러스트벨트·선벨트 등 해리스 勝 전망
WP, 해리스 ‘블루월 경합주’ 수성 예측
펜실베이니아 내줄 땐 트럼프 勝 기대
선거인단 ‘269 vs 269’ 동률 경우 땐
대통령 결정 권한은 연방 하원 투표로
2일(현지시간) 가장 최근 조사인 영국 일간 더타임스 조사(1일 발표)에선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선거인단 276명, 262명을 확보해 해리스 부통령이 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대선에서 총 선거인단은 538명이며, 승리에 필요한 최소 선거인단은 270명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북부 러스트벨트인 위스콘신(선거인단 10명)에서 4%포인트, 펜실베이니아(19명)와 미시간(15명)에서 각각 3%포인트씩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섰다. 선벨트(일조량이 많은 남부 지역)로 꼽히는 네바다에서도 1%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우세 지역에서 민주당이 이기거나 그 반대의 일이 발생하는 이변도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 차례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택했던 아이오와에서 현지 매체 디모인레지스터 등이 지난달 28∼31일 투표 의향이 있는 유권자 808명을 조사한 결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 응답자는 47%,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 응답자는 44%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민주 텃밭 뉴욕에서 유세한 것이나, 역시 민주당 우세 지역인 버지니아에서 유세한 것 역시 이길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내부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미 언론이 전하기도 했다.
워싱턴=홍주형 특파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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