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의심해 와인병으로 아내 폭행…중견건설사 회장 '재판행'

유혜은 2024. 11. 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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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와인병으로 아내를 때린 중견 건설사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오늘(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는 코스닥 상장사인 중견 건설사 회장 A씨를 특수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와인병으로 아내 B씨의 머리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B씨의 외도를 의심해 이처럼 행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폭행으로 B씨는 갈비뼈 골절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검찰은 A씨가 B씨의 노트북을 몰래 훔쳐 디지털 포렌식을 한 정황을 포착해 전자기록 등 내용탐지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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