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개표방송 일정에 분주한 ‘이 도시’ 술집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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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을 앞둔 가운데 워싱턴 D.C의 술집들이 개표 이벤트 준비에 한창이다.
워싱턴 포스트(Wasington Post) 등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 D.C의 많은 술집이 개표 시청 파티를 주최한다 밝혔으며, 승자를 발표할 때까지 영업할 것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술집에서 이색 이벤트를 내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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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을 앞둔 가운데 워싱턴 D.C의 술집들이 개표 이벤트 준비에 한창이다.
대표적인 술집으로는 바운더리 스톤(Boundary Stone)이 꼽힌다. 바운더리 스톤은 지난 대선 토론 때도 행사를 준비한 바가 있다. 이번 시청 파티엔 토론 당시 선보였던 칵테일인 ‘카밀라의 코코넛 다이키리(Kamala’s Coconut Daiquiri)’를 재판매한다. 바운더리 스톤의 공동소유자인 콜린 맥도노프는 “워싱턴 D.C에서 이것은 본질적으로 스포츠다”고 말했다.
응원하는 후보가 정해진 술집도 있다. ‘더티 워터(Dirty Water)’는 SNS에 “트럼프가 이기면 샴페인을 터트릴 것”이라고 밝혔으며 분위기가 맞지 않다면 다른 곳에서 시청할 것을 권고했다. 카밀라 후보의 지지를 강력하게 밝힌 술집도 있다.
대선은 11월 5일에 치러질 예정이며 유력 후보는 전 대통령인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와 현 부통령인 민주당의 카밀라 해리스다. 대부분의 개표 방송 파티는 오는 5일 오후 5시 전후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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