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해리스트럼프, 선벨트 격돌…"복수 집착"·"강단 없어"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미 대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 동안 막바지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미 대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론조사는 막판까지 대혼전 양상입니다. 선거 승패를 결정하는 7개 경합 주에서 1~3%포인트 안팎의 초박빙 접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판세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질문 2> 해리스와 트럼프 후보는 비방 수위도 한껏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경합주 유세 중 해리스는 트럼프를 향해 복수에 집착하고 있다고 꼬집었고, 트럼프는 해리스가 비전이 없다고 비판했는데요. 지지층 결집에 효과가 있을까요?
<질문 3> 한편 해리스가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의 막대한 방위비 분담금 요구에 대해서는 '동맹 폄하'라고 비판하며 차별화에 나섰는데요. 재미 한인 유권자의 영향력도 적지 않다고 판단한 걸까요?
<질문 4> 초박빙 접전으로 흐르는 대선에서 흑인과 라틴계 등 유색인종과 여성층의 표심도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역대 미국 대선에서 두 번 연속 트럼프의 손을 들어줬던 백인 여성의 표심이 관건이라고요?
<질문 5> 사전투표율도 변수 중 하나죠. 사전투표 유권자를 상대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해리스의 지지율이 트럼프의 지지율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누구에게 유리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6> 워낙 초박빙이다 선거 결과 발표가 늦어지거나 소송전 우려가 나오는데, 트럼프 캠프 측은 이미 펜실베이니아에서 부정 선거가 진행되고 있단 의혹을 제기한 상황입니다. 지난 대선의 데자뷔 같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7> 예측불허 판세에 비방전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딕 체니 전 부통령의 딸 리즈 체니 전 하원의원을 향해 얼굴에 총을 겨누면 어떤 기분일지 느껴봐야 한다고 말해 논란인데요. 막판 변수로 작용할까요?
<질문 8> 해리스냐, 트럼프냐, 대선 결과에 국제사회가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두 후보 중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글로벌 외교와 경제 지형에 큰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무엇보다 우리 외교 안보와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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