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윤석열 대통령 내려와야”… 與 “이재명 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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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일 서울역 일대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국민 행동의 날' 집회를 연 가운데 이 자리에 참석한 일부 당 지도부 인사 사이에서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하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장외집회에 대해 "특검은 그저 구호였을 뿐 목적은 이 대표 방탄 하나임을 전 국민이 알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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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4일 녹취록 입장 밝힐 듯
더불어민주당이 2일 서울역 일대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국민 행동의 날’ 집회를 연 가운데 이 자리에 참석한 일부 당 지도부 인사 사이에서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하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야권에선 윤 대통령을 겨냥한 임기 단축 개헌 등도 논의되고 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3일 기자간담회에서 “특검 내용이나 형식, 독소조항 등에 (논의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결단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장외집회에 대해 “특검은 그저 구호였을 뿐 목적은 이 대표 방탄 하나임을 전 국민이 알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과 명태균씨 통화 녹음 공개 이후 이날까지 나흘째 침묵을 지킨 한동훈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가 있는 4일 관련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환·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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