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왕 꺾은' 마다솜, KLPGA투어 역대 11번째 '노보기 우승'…에쓰오일 대회 연장 끝에 시즌2승(종합)

백승철 기자 2024. 11. 3. 18: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다솜(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에서 역전과 연장전 끝에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내 김수지(28)와 공동 1위로 정규라운드를 끝낸 마다솜은 18번홀(파5)에서 계속된 연장 두 번째 홀에서 까다로운 버디 퍼트로 우승을 확정했다.

특히 마다솜은 1~3라운드에서 단 하나의 보기 없이 5언더파(67타)씩 15개 버디를 잡아낸 '노보기 우승'을 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김수지와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마다솜 프로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마다솜(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에서 역전과 연장전 끝에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마다솜은 3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 레이크-파인 코스(파72·6,7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 챔피언조에서 보기 없이 5개 버디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번 대회 첫날 공동 6위로 출발한 마다솜은 둘째 날 제주도에 내린 폭우로 경기가 진행되지 않은 뒤 복귀한 셋째 날 2라운드에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내 김수지(28)와 공동 1위로 정규라운드를 끝낸 마다솜은 18번홀(파5)에서 계속된 연장 두 번째 홀에서 까다로운 버디 퍼트로 우승을 확정했다.



 



두 선수는 1차 연장에서 똑같이 파를 써냈다. 2차 연장에서 김수지의 약 5m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빗나갔고, 마다솜의 2.5m 버디 퍼트는 홀컵으로 떨어졌다.



 



특히 마다솜은 1~3라운드에서 단 하나의 보기 없이 5언더파(67타)씩 15개 버디를 잡아낸 '노보기 우승'을 해냈다.



올해 6월 2일 끝난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을 제패한 이예원에 이은 보기 없는 우승이다.



 



또한 마다솜은 KLPGA 투어 역대 11번째 노보기 우승자다. 



KLPGA 투어에서 4라운드 노보기 우승은 나오지 않았다. 7번은 3라운드(54홀)이었고, 4번은 2라운드(36홀) 경기였다.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김수지와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마다솜 프로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마다솜은 2020년 방신실, 윤이나, 이예원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국가대표 활동과 학업 등으로 다른 선수들보다 다소 늦은 나이에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마다솜은 2022시즌 신인상 포인트 3위, 시즌 상금 39위로 첫 해를 보냈다.



 



2년차인 작년에는 9월 OK금융그룹 읏맨오픈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그리고 올해 9월 29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한 마다솜은 시즌 2승으로 통산 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앞서 2021년 2부인 드림투어에서 2승, 2020년 3부 점프투어에서도 1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 1억6,200만원을 받은 마다솜은 시즌 상금 9위(7억1,339만985원)로 7계단 도약했다.
 
아울러 대상 포인트 60포인트를 획득한 마다솜은 21위에서 13위(252포인트)로 8계단 상승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